
근로자가 출장을 가게 되는 경우, 숙식 및 이동 등에 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법적으로 회사는 근로자가 업무상 지출한 비용을 돌려줘야 하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규정과 증빙 관리가 필수적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여비교통비의 개념과 종류부터 관리 시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3가지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비교통비란 근로자가 직무 수행을 위해 회사 밖에서 지출한 비용을 말합니다. 법적으로 회사는 직원이 업무상 사용한 비용을 돌려줘야 합니다(민법 제687조).
여비교통비는 지급 방식과 목적에 따라 아래와 같이 3가지로 분류됩니다.
① 실비 정산형
② 정액 지급형
③ 자가운전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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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비교통비의 부가세 공제 여부는 해당 비용에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이때, 숙박비는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법인카드 등 적격 증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출장 여비와 자가운전 보조금(월 20만 원 이내)은 비과세 근로소득으로 인정됩니다.
단, 아래 두 가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법인세 비용 처리를 위해 적격 증빙인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법인카드 전표 등을 보관해야 합니다(법인세법 제116조). 다만 자가운전 보조금과 정액 지급형 일당은 소득세 비과세 항목으로, 내부 규정 및 명확한 지급내역으로 증빙 가능합니다.
여비교통비 규정이 명확하지 않으면 직원 간 형평성 문제, 세무조사 리스크, 비과세 부인 등의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때 규정에 포함하면 좋은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A. 네, 정산 가능합니다.
다만 출장 승인서 + 개인카드 영수증을 반드시 첨부해 정산하고, 회계상 ‘개인 선결제 후 정산’ 항목으로 구분해 처리해야 합니다. 또한, 사후 안내를 통해 재발 방지가 필요합니다.
A. 원칙적으로 현금영수증 및 영수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만일 현지 발급 불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다면 출장보고서·사진 등 보조 증빙을 통해 회계팀과 협의해 처리할 수 있으나, 세무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여비교통비의 개념과 종류, 신청 시 필요한 서류 및 부가세 공제 가능 여부와 관리 시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3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여비교통비는 작은 비용 같아도 관리 기준에 따라 리스크가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담당자들은 이번 글을 통해 사내 규정을 점검하고, 보다 안정적인 비용 관리 체계를 갖추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