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 카페 브랜드, 유통 마케터 Laura -
안녕하세요, 저는 멕시코의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오퍼레이션 마케팅 코디네이터로 근무했던 Laura입니다.
저희 브랜드는 드라이브 스루를 기반으로 한 카페 체인으로, 멕시코에 약 3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미국 진출도 시작하면서 북미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고요.
저는 브랜드와 유통 채널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프로모션 기획, 매장 진열 전략 수립, 현장 실행 확인 등 전반적인 유통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어요.
유통 마케팅에서 중요한 업무 중 하나는 매장 이미지 유지와 POP, POSM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실행률을 평가하는 일이에요. 기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야 하죠.
이전에는 매장 관리자나 마케터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수기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인증 사진은 따로 받아 PowerPoint로 정리했어요. 사진이 실제 매장에서 찍힌 건지 확인하려고 GPS 정보나 배경을 하나하나 비교하기도 했고요.
매장이 워낙 많다 보니 이 작업을 반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었고,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다시 사무실에서 수작업으로 정리해야 했기 때문에 비효율적이고 오류도 생기기 쉬운 구조였어요.
매장 진열 상태나 판촉물 설치 여부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정리하는 건 유통 마케팅 업무의 기본이지만, 이전에는 사진을 따로 수집하고 파일명 정리, 문서 편집 등 수작업이 많았어요.
샤플에서는 사진을 앱에 업로드하는 순간 촬영 시간, 매장 정보, 담당자 정보가 함께 저장되고, 자동으로 PowerPoint나 Excel 리포트가 생성돼요. 수동 정리나 편집 없이 바로 보고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서, 팀 전체의 보고 업무가 훨씬 빨라졌어요.
저희 팀은 매장별로 정기적인 이미지 감사를 진행해요. 매장 청결도, 이미지 유지 상태, 프로모션 집행 여부 등은 KPI와도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지표거든요.
샤플의 ‘할 일(To-do)’ 기능으로 각 매장에 설치 여부나 진열 상태 점검 항목을 정기적으로 할당하고, ‘게시판’으로 응답과 사진을 수집해요. 응답 내용은 자동으로 정리돼서 감사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실행률이나 누락 항목도 쉽게 추적할 수 있어요.
디자인이 심플하고 기능 설계도 명확해서 현장 직원들도 빠르게 적응했어요.
모바일 앱 하나로 체크인, 사진 업로드, 할 일 응답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고, 사진에 시간·장소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되니 보고서를 만들 때도 별도 작업이 거의 필요 없었어요.
실제로 팀에서는 "보고서 작성이 훨씬 빨라졌고, 이제는 현장 피드백도 더 정확해요"라는 반응이 많았고요. 마케팅팀뿐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도 “그거 어떤 툴이야?” 하고 관심을 보일 정도로 내부 반응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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